주홍글씨

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” (시편146:5)


 

삶의 위기가 기회가 된 사람들이 있습니다. 다산 정약용은 강진으로 유배를 왔지만 오히려 삶의 위기가 기회가 되어 목민심서를 비롯한 500여권의 많은 저서를 남겼습니다. 은행원이었다가 잘못되어 감옥에 갇힌 사람이 있었습니다. 그는 그곳에서 단편소설을 썼습니다. 그는 <마지막 잎새>라는 유명한 소설을 쓴 <오. 핸리> 입니다. 그뿐 아닙니다. 잘 다니던 직장에서 어느 날 해고를 당한 사람이 있었습니다. 집에 돌아와 낙심 할 때 아내는 그를 따뜻하게 위로하고 격려 합니다. “당신은 항상 글을 쓰고 싶어 했잖아요? 이일을 기회로 삼아 글을 써보세요. 제가 가정의 어려울 때를 대비해 푼돈을 모았는데 일 년은 지낼 수 있을 거에요.” 아내의 격려에 힘을 낸 그는 아내와 함께 손을 잡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를 드립니다. 그리고 마침내 1년여의 수고 끝에 한 편의 장편소설을 발표합니다. 이 소설이 대히트를 쳤습니다. 바로 <나다니엘 호손>의 “주홍글씨”라는 소설입니다.

잘 다니시는 직장을 그만 두라는 뜻이 아닙니다. 한 해를 보내는 송년주일을 보내며 “왜 내 삶은 이렇게 힘들고 어려울까?”탄식하고 절망하는 분이 계시다면 꿈과 희망을 버리지 말라는 것입니다.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삶의 위기를 새로운 삶의 출발점인 '기회'로 여기시고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.